포유류1 네 발로 걷고 손가락 뼈가 있던 고래 네 발로 걷고 손가락 뼈가 있던 고래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고래는 매끈한 타원형의 몸에 포유류이면서 다리가 없다. 과연 옛날 옛적, 호랑이 담배피기 전 아주 오래 전에도 그랬을까? 짐작 했겠지만, 당연히 아니다. 고래는 땅 위에서 네 발로 걷던 동물의 후손이며, 오랜 세월 진화를 거듭하면서 바다에서 생활하는 데 적응한 것이다. 5,200만년 전 고래의 먼 조상인 파키세투스는 네 발이 있었으며, 육지에 살았지만 얕은 물에서 물고기를 사냥하며 살았다. 5,000만 년 전의 파키세투스의 후손인 앙불로세투스는 물범처럼 육지와 바다를 오가며 살았고, 육지생활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네 발 모두 짧게 진화했다. 4,500만 년 전 앙불로세투스의 후손인 로드호세투스는 육지에서 사는게 서툴렀으며, 앞발은 짧고 뒷.. 2020.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