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상식6 강화도령 철종 이야기 강화도령 철종 이야기 요즘 케이블 티비에서 방영하는 "철인왕후" 는 조선후기 제25대 철종의 왕비에 관한 이야기를 재밌게 각색한 내용이다. 대부분 사극 드라마의 경우 연산군, 인조, 광해군 등 폭군에 관한 이야기 아니면 세종대왕과 같이 업적이 많은 왕이나, 시대에 유명한 탐관오리 등 이야기 거리가 많은 것을 주로 다루는데 철종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보지 못했다. 철종은 한양에서 태어났으나 할아버지 은언군의 반역을 꾀했다 하여 1844년 형 회평군 명의 옥사로 가족과 함께 강화에 유배되었다가 1849년 대왕대비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와 덕완군에 책봉되었다. 책봉 된 1849년 19세에 헌종이 승하하자 그 뒤를 이어 즉위 하였는데, 이가 바로 철종이다. 철인왕후의 이야기는 즉위하여 대왕대비 김씨가 수.. 2020. 12. 22. 찬란한 신라 문화의 상징 불국사 찬란한 신라 문화의 상징 불국사 사적 및 명승 제1호 불국사 "구름과 안개를 뱉고 머금는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토함산은 해발 745m로 경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토함산 기슭에는 석굴암과 함께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가 있다.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김대성에 의해 공사가 시작되어 혜공왕 10년(774)에 80여 동의 건물이 들어선 큰 절로 완성되었다. 조선 선조 26년(1593), 왜적의 침입으로 650년간 내려오던 불국사의 건물들은 모두 불타 버렸다. 그 후 대웅전 등 일부 건물이 다시 세워져 명백을 유지해 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쳐 창건 당시의 건물터를 발굴 조사하여 그 자리에 다시 세움으로써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 절에는 국보 제20호 다보탑.. 2020. 12. 20. 옛 김제평야의 너른 들을 적시던 저수지 벽골제 옛 김제평야의 너른 들을 적시던 저수지 벽골제 벽골제 이름의 유래 벽골제를 쌓을 때 바닷물이 이 곳까지 밀려와 공사를 망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사 감독의 꿈에 신령이 나타나 "벽골", 즉 푸른 뼈를 흙과 섞어 쌓으면 공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었다. 감독은 말뼈가 푸르다는 것을 알아내고 이것을 흙과 함께 섞어 쌓아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벽골제"라 지어졌다. 사적 제111호 벽골제 벽골제는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에 있는 백제시대의 저수지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 저수지이다. 백제 비류왕 27년(330)에 만들어졌으며,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면서 몇 차례 수리를 하였다. 그러나 이익이 적고 폐단이 많아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다가 1925년 일제가 이 제방을 관.. 2020. 12. 20.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터 사적 제150호 미륵사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절터로 총 10만 평에 이르는 백제 최대의 절이 있던 곳이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미륵사터"이다. 백제 무왕(서동)이 왕비(선화공주)와 용화산 사자사에 오르다가 이 곳 연못가를 지날 때 미륵삼존불을 보았다고 하여 못을 메우고 미륵사를 지었다는 이야기가 에 전한다. 백제 최대의 사찰이었던 미륵사는 조선시대에 들어와 없어진 것으로 보이며, 석탑 및 당간지주 등의 일부 석물만 남아 있었다. 1980년에서 1996년 사이에 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발굴 조사가 이루어져 절의 정확한 규모와 구조 등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백제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기와를 비롯한 유물들이 많이 출토 되었다.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 우리나라 석탑 가운데.. 2020. 12.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