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상식1 서낭당은 어떤 곳이었을까? 서낭당은 어떤 곳이었을까? 현대물이건 옛날 옛적의 조선시대 드라마를 보다 보면 마을 중앙이라 입구에 유난히 커다란 나무 밑에서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를 바로 "서낭당"이라고 하는데, 서낭당은 마을을 지켜 주는 서낭신을 모시는 곳으로, 주로 마을 어귀나 고갯마루에 원추형으로 돌무더기를 쌓아 놓거나 작은 집을 지어 놓은 것을 말한다. 서낭당 옆에는 보통 신목이라고 불리는 나무나 장승을 세워 신성한 곳임을 표시했다. "서낭당 앞을 지날 때는 이렇게 작은 돌이라도 두고 가는거야." 사람들은 서낭당을 지날 때는 돌이나 나무, 오색천 등을 놓고 지나갔고, 돌을 세 개 얹으며 침을 세 번 뱉으면 재수가 좋아진다고 믿어 요즘 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다 쌓아 놓은 돌탑에 소원을 빌며 .. 2020. 12. 18. 이전 1 다음